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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터넷

스마트한 친환경 새우 양식 바이오플락

by kevin.park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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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ICT 강국으로 5G 시대를 선도하고, 다양한 분야에 IoT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각 통신사 등에서는 IoT 사업에 부진하거나 사업조직을 축소하는 등 제대로 된 타깃과 시장 찾기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듯하다.

IoT 사업은 단순히 많은 고객이나 기업에 센서 단말을 많이 달아서 데이터를 많이 수집하고 자동화하겠다는 이상적인 생각만 가지고는 장기적으로 수익 창출이 쉽지가 않다.

IoT를 필요로 하지만 초기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단순히 자동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획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여주거나, 매우 높은 리스크를 완화하는 등의 기대 효과가 분명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해수부 등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최근 몇 년간 수산 양식업 분야에 정보통신기술과 바이오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장 개발/보급에 힘쓰고 있는 것은 매우 환영할 반가운 소식이었다.

왜냐하면 어류 양식의 경우 수질이나 수온 등에 매우 민감하고, 한 번의 실수와 방심이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며, 아직까지도 양식 기술은 일부 어종에 대해서만 매뉴얼화되어 있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필요한 분야이다. 특히 대부분의 양식장들이 오래된 예전 양식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성도 낮고 다양한 부정적 변수들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대표적인 스마트 양식 중 하나는 바이오플락 기술을 활용한 새우 양식이다. 바이오플락은 물 교환 없이 그 자체 사육 환경 내에서 생태계가 이뤄진다. 미생물(타가 영양 세균)을 이용해서 사료와 노폐물에 의한 오염 물질을 분해하고, 이 과정에서 바이오플락이 나오는데 이를 새우가 재 섭식하며 생태 순환 구조를 가지게 된다

 

바이오플락 양식법은 기존 노지 양식 등 양식법에 비해 생산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실내 양식이 가능하여 철새 들로 인한 전염병으로의 집단 폐사를 예방할 수 있어 장점인 대신, 대신 초기 시설 투자비와 기술력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

 

현재 새우 양식장 중에서도 이 바이오플락 기술을 통한 양식장은 전체 양식 중 중 10%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새우 양식 출하량은 국내 총 수요량 대비하여 10% 정도밖에 미치지 못하는 등 나머지 90% 가까이 수요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앞으로 IoT 기술이 이 분야 더욱 집중되어 생육 환경에 대한 기술 완성도가 높아지고 자동 급이기 등 노동력 절감과, 친환경 건축/전기, 지역 발전소 등과 연계한 생산비용 절감 등에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민, 관 협력을 지속 강화하여 더욱 관심을 가지고 투자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https://coupa.ng/bxgf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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